신구자의 <이팝꽃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139) 이팝꽃 ― 신구자 서말지 무쇠솥 넘치도록 너실너실 잘 퍼진 저 이밥 찌들은 가난에 배 곯은 영혼들 위해 뭉실뭉실 한김을 피워 올리고 있는 ‘이팝나무’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자라고 있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5~6월에 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8.10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