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명자의 <북한산 도라지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108) 북한산 도라지 ― 고명자 왜 분단의 냄새는 없는 거야 바락바락 왕소금으로 치대어도 왜 이념의 냄새는 나지 않는 거야 명절 제사 수십 년 먼 조상님 냄새 북한산 나물 한 접시, 아프다 일제 징용 피해 함경도 두메산골 어디 젊어 한때 숨어 살았다는 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8.08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