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술래의 <달개비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221) 달개비 ― 신술래 장마 비 석 달 열흘을 내려도 잉크 빛 꿈 버리지 않네 그치지 않는 비 없고 멈추지 않는 바람 없으니 돌절구 옆 달개비도 아무렴 그렇지 귀를 쫑긋쫑긋 ‘닭의장풀’은 닭의장풀과의 한해살이풀로 흔히 ‘달개비’ 혹은 ‘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9.02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