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두석의 <명이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201) 명이 ― 최두석 요즘에는 별미의 나물이지만 예전에는 섬사람들 목숨을 잇게 해서 명이라 부른다는 울릉도 산마늘잎 장아찌 밥에 얹어 먹으며 문득 세상에는 참 잎도 많고 입도 많다는 것 생각하네 세상의 곳곳에서 기고 걷고 뛰고 날며 혹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9.01.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