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권숙의 <민들레꽃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204) 민들레꽃 ― 박권숙 원래 우리 어머니는 무사의 후예였다 매복의 작은 횃불로 들을 환히 태우다가 머리가 하얗게 세면 달을 향해 활을 쏜다 ‘민들레’는 우리나라 원산의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.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 반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9.01.09
조지훈의 <민들레꽃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120) 민들레꽃 — 조지훈 까닭 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 애처롭게 그리워지는데, 아, 얼마나한 위로이랴. 소리쳐 부를 수도 없는 이 아득한 거리(距離)에 그대 조용히 나를 찾아오느니. 사랑한다는 말 이 한마디는 내 이 세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8.09.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