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수현의 <통도사 배롱나무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105) 통도사 배롱나무 ― 박수현 아버지 기제사 다음날 도라지꽃보다 더 흰 어머니와 영취산 통도사에 갔다 홍예반월교 지나 일주문 앞 배롱나무 한 그루 허리 뒤틀린 채 서 있다 천왕문 빠져나와 불이문 거쳐 금강계단 오르게 해 준다는 부처님 말씀을 굳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8.08.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