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내식의 <자라풀꽃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103) 자라풀꽃 ― 김내식 자라 보다 기인 목이 물속에서 고개를 쏘옥 내밀어 물 위에 시를 쓴다 하늘하늘 구름이 끌고 가다 놓아 버린다 자라풀은 외떡잎식물 소생식물목 자라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. 연못, 도랑 혹은 늪에 자생하는 수중식물로 높이 1m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8.08.2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