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동명의 <수선화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23) 수선화 - 김동명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나르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,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아닐까. 부칠 곳 없는 정열을 가슴 깊이 감추이고 찬 바람에 빙그레 웃는 적막한 얼굴이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8.08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