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영임의 <복수초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45) 복수초 — 노영임 누이야, 울엄마는 언제 오나 어디 오나 호~호~ 입김 불어 동생 언 손 녹여줄 때 동동동 발 구른 자리 빙 둘러 눈물 고여 복수초 고 어린 것도 눈발 뚫고 나오자면 제 몸의 호흡으로 열기를 만든단다 저것 봐 테를 빙 둘러 물방울 맺히잖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8.08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