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종환의 <목백일홍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223) 목백일홍 ― 도종환 피어서 열흘 아름다운 꽃이 없고 살면서 끝없이 사랑 받는 사람 없다고 사람들은 그렇게 말을 하는데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석 달 열흘을 피어 있는 꽃도 있고 살면서 늘 사랑스러운 사람도 없는 게 아니어 함께 있다 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9.03.1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