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춘수의 <물망초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34) 물망초 - 김춘수 부르면 대답할 듯한 손을 흔들면 내려올 듯도 한 그러면서 아득히 먼 그대의 모습, ― 하늘의 별일까요? 꽃피고 바람 잔 우리들의 그 날, ― 나를 잊지 마셔요. 그 음성 오늘 따라 더욱 가까이에 들리네 들리네 아니 물(勿), 잊을 망(忘), 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8.08.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