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순애의 <깽깽이풀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216) 깽깽이풀 ― 신순애 빗방울 떨어져도 따르르 굴러간다 눈물을 모른다고 서러움이 없을소냐 홀가분 엷은 치맛자락 차례차례 벗을 뿐 ‘깽깽이풀’은 매자나무과 깽깽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로, 한때 희귀식물로 분류될 만큼 흔하지는 않았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9.01.2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