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유균의 <자목련>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(228) 자목련 ― 오유균 깊게 들이마신 숨을 천천히 1/3을 보내고 정지. 가늠자 위에 핀 목표물, 눈과 눈 사이를 피가 튈 틈도 없이 뒤통수까지 눈이 마주치는 단 한 번 검지의 힘만으로, 44매그넘 명치의 정중앙 딱, 한 발 시인들의 상상력은 무궁무.. 시인이 본 꽃·나무·열매·풀 2019.04.04